가나 : 노랑은 황금을, 빨강은 독립투쟁의 피를, 초록은 농업과 삼림(森林)을 나타낸다.
중앙에 아프리카 통일의 길잡이인 검은 별이 있다. 1957년 제정.
그루지야 : 갈색 바탕의 왼쪽 위에 검정과 흰 띠가 들어 있다. 1990년 제정.
그리스 : 파랑과 흰빛은 이 나라가 맞아들여 왕이 되었던 바바리아공(公)의 오토가문(家紋)에서 유래하였고,
십자는 이슬람 ·터키에 대한 그리스도교국인 그리스 독립의 상징이었다.
원래의 십자기가 왼쪽 위의 구석에 자리잡고, 9개의 줄은 '자유냐 죽음이냐'라는 그리스어(語)의 9음절을 나타내며,
또 독립전쟁이 9년 동안 계속되었음도 뜻한다.
나이지리아 : 초록은 풍부한 농산물을, 흰빛은 평화를 나타낸다.
독립할 즈음에 2,870점의 공모작품 중에서 선택되었다. 1959년 제정.
남아프리카공화국 : 1994년 넬슬 만델라의 흑인 정권 출범을 계기로 새로이 제정하였다.
흑 ·백인종, 각 부족, 9개주의 화합을 상징한다.
네덜란드 : 오렌지 왕가의 문장 빛깔에서 택했다.
빨간 부분은 처음에 오렌지빛이었는데, 1630년 무렵부터 현재의 것으로 바뀌었다. 1937년 제정.
네팔 : 달은 왕실을, 태양은 재상 일가를 나타낸다.
'달과 태양과 같이 국가가 길이 번영하라'는 염원을 나타낸다. 1962년 제정.
노르웨이 : 덴마크 국기에 청십자를 겹쳤다.
노르웨이는 14세기 말부터 1814년까지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다. 1905년 독립 때 제정.
뉴질랜드 : 왼쪽 위의 유니언 잭은 영국연방의 일원임을 나타낸다. 4개의 별은 남십자성이다. 1902년 제정.
대한민국 : '태극기(太極旗)'라고 한다.
1883년(고종 20)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고, 1948년부터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덴마크 : 현존하는 국기 중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단네브로그(덴마크의 힘)'라고 한다. 13세기 초,
에스토니아와의 싸움 때 로마 교황이 십자군에게 수여한 기에서 유래한다. 15세기 이래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독일 : 나치스 독일 패망 후 독일연방공화국(서독)은
1949년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옛 바이마르 공화국의 3색기를 부활시켰다.
3색의 유래에 대해서는 옛 프러시아군(軍) 의용병의 복장색이라는 설과 다른 여러 설이 있다.
이 기는 통일독일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연방 : 위로부터 하양 ·파랑 ·빨강의 삼색기로 러시아혁명 이전의 제정(帝政)러시아의 국기를 부활시켰다.
1991년 8월 제정.
룩셈부르크 : 룩셈부르크 대공가(大公家)의 문장은 파란 줄무늬가 있는 은(銀)의 대(臺)에 빨간 사자(獅子)를
올려놓은 것이었다. 3색은 여기에서 취하였다. 18세기경부터 사용되었는데, 1845년 공식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