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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

영주 여행~(소백산 예술촌 등등)

2009년 10월 10일. 아내가 알려준 http://yj2night.com <<== 이곳에 예약을 하고 행사에 참가했다.
여기는 영주 소백산 자락에 부석사 가까이에 있는 한 초등학교 폐교를 이용해서 예술촌을 만들고 민속공연과 기타 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촌장님(실명은 잘 모르겠음)은 친절하시고 모든 참가 가족들에게 잘 해주셨다.

일단 우리는 소수서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둘러 본 후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촌으로 갔다.
예술촌의 첫번째 행사는 사과 따기 였다. 각자의 차량을 가지고 예술촌에서 차량으로 5-10분 정도 걸리는 사과 작목반으로 움직였다.
놀랍다. 작목반에서 먹어본 각 종류의 사과는 서로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다. 사과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 사과마다. 껍질의 두깨, 신맛, 단맛, 수분함량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아오리 사과가 원래 연두색이 아니라 빨강색이라는 것도 알았다.
(단 아오리 사과가 연두색으로 다 익지 않았을 때 한상자 6만원, 다 익어서 빨갛게 팔면 2만원에 팔리니 농민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6만원할 때 팔겠지요? ㅋㅋ)

그 후 다슬기 체험은 시간이 모라자는 관계로 Skip 되고 바로 부석사 이동하였다.
부석사에서 안내 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어가며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니 부석사의 역사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다시 숙소로 와서 저녁을 먹었다. 인삼돼지고기 + 영양밥 + 맛난 반찬 몇가지를 식판에 담아 아이들과 먹었다. 음식도 맛난다. 사진을 찍어 두었으면 좋으련만......식사 아주 만족이다.

그후 캠프 파이어 때 밤, 떡, 은행, 소시지, 삼겹살을 숯불에 구었는데, 그 맛이... ^^;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맛나게 먹는 숯불구이는 으흐흐... 먹어보지 않으면 모를것이다.
이제 사진을 릴레이로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