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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ppen ??

최근에 KT가 다시 공유기 문제를 끌고 나왔습니다.

최근에 KT가 다시 공유기 문제를 끌고 나왔습니다. 그 기사는 전자신문(디지털 타임즈)의 "KT, 메가패스 불법공유 해결 나섰다 - [전자신문] 2007/07/29"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 골자는

  • 공유기 사용시 추가 1대까지는 허용
  • 2대 추가부터는 5000원 부가
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1. 공유해서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
  2.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발생
  3. 정상 사용자의 불이익
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전자신문(디지털 타임즈)의 사설로는 "[사설] `불법` IP공유기 문제 잘 풀려면 - 2007/07/31" 가 나왔군요.

 그러면, 현재의 요금 체계를 봅시다. 가정용으로 공급되는 KT 메가패스정액제군요. 대신 최고 속도 제한을 이용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정액제란 다들 아시겠지만, 허용된 범위에서 무.제.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허용된 범위는 속도의 제한 밖에 없습니다. 즉,


쓴 만큼 내는 종량제와는 다르다


는 이야기지요. 그러면, 한번 바꿔서 KT가 이러한 것을 실현할 지를 한번 조사해봅시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2001년 말쯤부터 종량제에 대한 언급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2003년 쯤부터 공유기의 가격이 저가로 나오면서 대량으로 물건이 풀리기 시작한 시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때의 기사들을 한번 읽어봅시다. (사실 읽을 필요도 없고 재목만 보셔도 됩니다)

 이 정도면 대충 아시겠지만, KT는 눈치를 보고 있는겁니다. 매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걸 적용시키면 어찌될까를 매번 고민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 의문이 들죠.


'정액제이므로 몇 대가 더 붙어도 투자 비용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인데,
어째서 KT가 이런걸 이야기 하는 걸까?'

라는 의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기사를 읽어보십시오. (밑과 유사한 기사는 매년 있었습니다만, 귀찮아서 안찾았습니다)



결국, 위 기사로 추측해 볼 수 있는건, 몇 년 뒤면 IPTV나 VoIP과 같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비가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몇 년뒤 늘어난 장비에 따라서 돈을 더 받겠다


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적자를 보고 있는 유선 전화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을 이렇게 풀어갈려는겁니까? 가까운 미래에 VoIP가 활성화되면 유선전화가 더 힘들어질테니 말이죠.